위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검색한 후에 전화번호가 있으면 옆에 Call 링크가 생기게 된다. Call 링크를 클릭하면 위 그림과 같이 이용자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창이 나타나게 되고, 여기에 이용자가 전화번호를 입력한 다음, "Connect for free" 버튼을 누르면 전화가 연결된다.
이 기능은 낯설지 않은 기능인데..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Bridge Call이라고 불러야겠다. 보시다시피 이 Click to Call 기능을 이용하는데 이용자 PC에 Google Talk 또는 Skype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Google 공식 블로그에서 설명하길, 이용자 측에 전화가 연결되면 Caller ID에 웹 페이지에 있는 업체 번호가 뜨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전화를 할 때 전화기에 기억된 Caller ID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고 한다. 서비스 특성 상 이용자의 번호가 유선 번호이면 Local/Long Distance 모두 공짜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자 전화가 Mobile이면 일정 요금을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을 제외한 외국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제약은 Bridge Call로 인한 서비스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지난 번에 Google이 Skype와 제휴를 통해 Click to Call을 구현한다고 했는데, 왜 통화버튼을 누르면 Skype와 같은 Softphone을 띄우지 않는지 궁금하다.
아마 이것 또한 Google 계정을 통해 Skyp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면 되는데.. 이게 그리 간단하지 않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