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메일에 아주 재밌고 유용한 기능이 한 가지 또 추가되었다. 요즘 지메일에 추가되는 기능은 대부분 지메일 랩(Labs)에 릴리즈가 되고 있는데.. 오늘 추가된 기능은 지메일로 받은 내용을 구글 문서도구(Google Docs)로 바로 보낼 수 있는 Create a document이다. 메일로 받은 것 중에 따로 보관을 해 놓거나 문서 형태로 출력하기를 원하는 경우 이 기능이 아주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지메일은 메일을 삭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큰 용량(현재 7.2GB가 넘었다)을 제공하고.. 구글의 가장 큰 장점인 검색이 잘 되고.. 중요한 메일에 별표를 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메일 내용을 기반으로 문서를 작성하거나, 문서 형태로 뽑아야 하는 경우에는 아주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특히 지메일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인 쓰레드(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포워딩하거나 답장으로 받은 메일 내용을 하나로 보여주는 기능)에 대해서 Create a document 기능을 실행하면.. 메일을 주고 받은 히스토리 전체를 하나의 문서로 만들 수 있으니.. 너무 편리할 것 같다. 구글 문서도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doc)나 PDF 파일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되므로.. 문서를 만든 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누가 이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메일을 통해 많은 정보를 교환하는데.. 정말 정리가 안되는 분에게는 정말 유용할 듯..
일단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메일 랩(Labs)에 가서 Create a document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활성화시킨 후 메일을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오른쪽 상단에 "Create a document" 버튼이 보이는데.. 이거 누르면 끝이다.
뉴스와이어에서 메일로 온 보도자료를 이 기능을 이용해서 문서로 만들어 봤는데.. http://docs.google.com/Doc?id=dgdwmzc6_1744gh9m2cgc 에 가 보시길.. 자신의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편집할 수 있고.. 이런 식으로 웹페이지로 발행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사람하고만 공유할 수도 있다. 물론 위에서 설명한 대로 워드나 PDF 문서로 만들어서 다른 사람에게 보내 줄 수도 있다.
요즘 지메일에 추가되는 기능이 정말 많은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다. 최근에 추가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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