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국민연금공단의 인터넷전화 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국민연금공단 전국 본·지점 약 7천여 명의 직원 대상이며 전화 뿐 아닌 다양한 부가 기능이 포함된 것이 장점이다.
LG데이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인터넷전화 기술을 토대로 ▲발신자번호 표시 ▲통화연결음 ▲착신전환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저렴한 인터넷전화를 통해 통신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첨단 통신 환경 구축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고객센터로 1355 민원 전화가 걸려 올 때 발신번호를 통해 고객 정보가 화면에 제공돼 민원 처리 속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NAT 방화벽과 데이터 4중 백업을 통한 보안 강화 ▲네트워크 및 전원 이중화를 통한 장애 대책 서비스 강화로 대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대폭 높였다.
LG데이콤과 국민연금공단은 차후에도 인터넷전화 기술을 바탕으로 홈페이지를 방문한 민원인이 PC를 통해 담당자와 무료로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클릭투폰’ 과 음성메시지(VMS) 기능 구현도 검토 중에 있다.
해외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클릭해서 담당자와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데, 국내에서도 이제 본격화되는 모양이다.
해외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 중에 (중소)기업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곳으로 링센트럴(RingCentral)과 ifbyphone이 있는데, 여기서 제공하는 기능 및 서비스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면 좋을 듯 하다. ifbyphone은 이름 자체가 너무 재밌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공 서비스 및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두 업체 모두 IP-Centrex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LG데이콤 영업본부장 유장근 부사장은 최근 가진 개통식에서“이번 국민연금공단 인터넷전화 구축은 LG데이콤이 보유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중대형 공공기관 및 금융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한수균 업무이사는 “LG데이콤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도입해 비용 절감 뿐 아니라 미래형 통신 환경이 구축돼 만족스럽다”며 “고객들의 상담전화 및 민원 처리가 보다 편리해져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데이콤이 중대형 기업용으로 제공하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IP폰과 인터넷전화 전용 구내교환기(IP-PBX)를 활용해 음성 통화와 함께 다양한 부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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