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pe가 파괴적인 요금정책(Disruptive Pricing Strategy)을 2007년1월17일에 내놓겠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알려왔습니다.
이미 North America Annual Plan을 통해 북미지역 이용자들이 30달러가 안되는 비용을 지불 하면 2007년 한해 동안 미국/캐나다에 무제한 쓸 수 있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내년에 발표할 새로운 플랜은 전세계 Skype의 1억3천만명의 회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요금 정책이라고 하는군요.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알 수가 없는 상태인데, 기존 이용한 분 수에 따라 과금하는 종량제 방식의 요금이 아니라, 북미지역 플랜과 같이 정액제 기반 서비스로 예측이 됩니다.
공식 블로그에 아래와 같은 문장이 있는데요..
Skype’s new pricing structure includes a connection fee of 0–0.039 euros per call (exclusive of VAT) effective from 13.00 CET, January 18th 2007.
매번 전화를 할 때마다 connection Fee(접속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CET는 Central European Time의 약자입니다. 2007년1월18일13시부터 적용된다는 이야기..) 국가별 요금은 정액제에 기반을 두되.. 목적지번호 또는 발신지에 따라 접속료를 부과한다는 이야기로 들리는군요. 발신지가 어디인지는 아마 Geolocation 기술을 이용해서 파악하겠죠..
Skype 스스로 파괴적인(Distruptive)라고 표현한 새로운 요금제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요? 또한 기존 통신사업자(telco)에게 정말 파괴적인 요금정책이 될까요? 파괴적인 요금정책으로 인해 Skype 수익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