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 가입자간 무료통화, 약인가? 독인가?
데이콤의 myLG070에 이어 삼성네트웍스에서 제공하는 삼성Wyz070도 가입자간 무료통화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한다. 올해 myLG070이 가입자간 무료통화라는 무기로 벌써 10만이 넘는 가입자를 유치한데 다른 사업자들도 크게 동요(?)하고 있는데, 삼성 네트웍스에서 먼저 그 길에 동참할 것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간 무료통화라는 것은 사업자 입장에서 보면 거의 극약 처방이다. SK텔레콤의 2,000만이 넘는 가입자간 통화가 무료라고 생각해 보시라. 최근 망내 할인 요금제를 내고 50%할인으로 가입자를 유혹하고 있지만, 지난 글(망내 할인, 실증적으로 따져보자...)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고객이 느낄 수 있는 할인율은 아주 미미한 실정이다. 이런 의미에서 데이콤, 삼성네트웍스로 이어지는 인터넷전화..
mushman's Column
2007. 12. 6.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