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돌이의 인사이드 소셜웹

페이스북이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에 미디어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그 동안 뉴스리더를 발표할거라는 소문이 돌다가 며칠 전부터 사진 공유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동영상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결국 후자였군요.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기 전에 몇 가지 통계가 발표되었는데.. 월 액티브 이용자는 1억3천만명(마지막으로 발표한게 1억명이었는데.. 엄청 늘었네요),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사진 수는 160억장, 매일 10억 '좋아요'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동영상 기능을 가장 잘 요약한 것은 발표현장에서 공개된 아래 슬라이드입니다. iOS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하고, 동영상은 최대 15초(트위터 바인의 경우 6초)간 찍을 수 있고, 촬영한 동영상에 필터를 입히고 맨 앞에 ..

Web2.0/Facebook 2013. 6. 21. 10:00

지난 글에서 페이스북이 6월20일(미국시간 기준)에 미디어 이벤트를 열어 뉴스 리더 관련 서비스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소문)을 전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인스타그램에 동영상 기능 추가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현재로서는 어떤 서비스가 발표될지 아무로 모르는 상태입니다. 인스타그램이 동영상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소문은 몇 주 전에 이미 불거진 바 있는데.. 그 이유는 트위터가 선보인 동영상 서비스인 바인(Vine) 때문입니다. 올해 1월에 선보인 바인은 6월 초에 안드로이드앱을 발표하면 승승장구 중입니다. 트위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톱시(Topsy)가 트윗에 포함된 인스타그램과 바인 링크를 분석했는데.. 6월에 들어서며 바인이 인스타그램을 추월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트위터카드 노출을 거부했기 때문에..

Web2.0/Facebook 2013. 6. 18. 14:17

사진 공유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이 사진에 친구나 상품명, 브랜드 등을 태깅할 수 있는 'photos of you'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기능은 간단한데..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사진을 찍은 후에 설명이나 소셜 연동을 할 때 친구나 브랜드 등을 태깅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태깅과 동일한 기능이라고 보면 되는데..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데스크톱PC에서는 브랜드(페이지)를 태깅할 수 있지만 모바일에서는 개인만 태깅을 할 수 있는데, 인스타그램은 사람과 브랜드 등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태깅이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 자체가 브랜드를 위한 별도의 계정을 제공하지 않으니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네요. 페이스북은 개인의 경우 친구만 태깅이 가능한데.. 친구 관계가 아닌 누구나 태깅을 할 수..

Web2.0/Facebook 2013. 5. 3. 11:09

요즘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서비스를 꼽으라면 단연 페이스북입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월 액티브 이용자수가 10억명을 넘었고.. 이 중에 모바일 이용자 수가 5억8천만명에 이르는 등 세계 최고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이자 모바일 서비스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잘 나가는 서비스에 걱정거리가 없을 것 같지만.. 요즘 심심찮게 페이스북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기업공개를 하고 난 후에 모바일 이용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모바일 광고 매출이 없어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평가와 함께 주가가 반토막나는 사태를 겪었지만, 모바일 뉴스피드를 겨냥한 다양한 광고 상품을 출시하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최근에 불거져..

Web2.0/Facebook 2013. 3. 4. 20:55

오늘은 재밌는 서비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한국의 소셜웹 시리즈는 자사 서비스에 소셜웹(소셜미디어)를 잘 접목한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하는데.. 대부분 웹페이지나 모바일앱이 대상입니다. 오늘은 오프라인과 소셜(Social)을 잘 접목할 서비스인데..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사진을 내 휴대폰 케이스로 만들 수 있는 케이스바이미(caseby.me)라는 서비스입니다. 해외에서는 페이스북 프로필에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명함을 만드는 서비스 등 오프라인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얼마되지 않는 시도로 보입니다. 케이스바이미의 서비스 컨셉은 간단합니다. 복잡한 절차없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싸이월드로 로그인해서 자신이 올린 사진 중에 괜찮은 사진을 골라 케이스를 꾸밀 수 있습니다. 물론 PC에 저장되..

한국 소셜웹 서비스 2013. 2. 14. 11:22

최근 들어 인스타그램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 오늘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연동 관련 내용입니다. 미국에서는 인스타그램 방문자수가 트위터를 넘어서는 인기를 끌면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급기야 트위터가 인스타그램과 같은 사진 필터 기능을 제공하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인스타그램을 많이 이용한다는 것이고.. 이는 기업들도 예외는 아닌데, 인스타그램에 브랜드 관련 계정을 운영하는 기업들도 엄청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모바일앱으로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웹페이지용 프로필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것은 기업(브랜드)을 겨냥한 것이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의 웹사이트 프로필은 아직 업로드 기능이 제공되지 않고 있어서… 기업들은 인스타그램의 A..

Web2.0/Facebook 2012. 12. 23. 20:13

요즘 들어 페이스북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뉴스피드를 중심으로 실시간이 아닌 방식으로 친구들과 소식을 공유하는 성격이 짙은데, 왓츠앱을 비롯해서 카카오톡, 라인 등 실시간 모바일 메시징앱의 급부상을 눈여겨 보고 있는 중입니다. 왓츠앱에 대한 인수설이 나돌더니 이내 기존 페이스북 메신저앱에 대해 페이스북 계정이 아닌 전화번호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외연을 넓히는 방향으로 기존 뉴스피드 중심 서비스에 실시간 메시징 서비스를 강화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메시징을 강화하려는 페이스북의 노력이 또 다른 앱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는데, 올씽스D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스냅챗(SnapChat)과 비슷한 앱을 올해 안에 출시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

Web2.0/Facebook 2012. 12. 17. 18:24

어제 사진을 둘러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의 신경전과 이에 따라 조만간 트위터가 자체적으로 사진 필터 기능을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오늘 트위터가 사진 필터 기능을 모바일앱에 적용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트위터는 온라인 사진 편집 서비스인 Aviary와의 제휴를 통해 필터 기능을 제공하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고 깔끔하네요.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사진을 찍거나 갤러리에서 불러온 후 한번에 사진을 최적으로 보정하는 기능, 필터 주는 기능 및 크기를 조절하는 기능 등 세가지를 제공합니다. 특히 사진필터의 경우 8가지 옵션이 있는데..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다른 사진 공유 서비스의 경우엔 효과를 지정해야만 사진을 볼 수 있는데.. 효과를 준 사진..

Web2.0/twitter 2012. 12. 11.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