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오래 동안 보내지 못했다
오늘 있었던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노제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변변한 조문조차 못한터라.. 고인이 가시는 마지막 길을 꼭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전에 회사에 출근했다가 점심을 먹자마자 몇 몇 직원들과 함께 시청으로 향했습니다. 오전부터 많은 분들이 광화문과 시청 주변에 모였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들었는데.. 직접 가서 보니 정말 사람이 인산인해더군요.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노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제 하늘에서 꽃잎을 뿌리면서 서울역으로 이동하려는 순간이다. 멀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이 보이고.. 운구차가 지나 가기 위해 길을 만들어야 했다. 뒤에는 2,000개가 넘는다는 만장이 따랐다. 드디어 제가 있는 앞으로 영정이 지나갑니다. 지켜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영정..
Personal
2009. 5. 29.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