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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3팀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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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버섯돌이 2020. 6. 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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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피칭전략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과 시장 가능성을 증명해 낸 기술 스타트업 세 곳에 각각 투자했다.

투자 대상인 된 스타트업은 스포츠 선수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큐엠아이티(QMIT),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한 한국축산데이터,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데이터라이즈다.

이들은 스포츠, 축산, 커머스 각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 기술, 산업 특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두루 갖춘 팀들이다. 특히,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사업 초기부터 객관적인 지표로 제품 가치를 증명해내고 있다.

큐엠아이티(QMIT)는 스포츠 선수들의 훈련 및 체력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솔루션, ‘플코’를 개발했다. 플코는 선수 개인의 오버 트레이닝(over training) 여부, 신체 부하 정보 등을 판단해, 최적의 훈련 리듬과 강도를 추천하는 솔루션이다.

wowtale.net/2020/02/17/qmit-raised-pre-series-a-funding/

 

스포츠 데이터 분석 ‘플코’ 투자유치.. 출시 한 달 만에 엘리트 선수 2000명 가입

스포츠 현장에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큐엠아이티’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상상이비즈, 롯데액셀러레이터 등에서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18년 11월에 설립된 큐엠아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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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선수 출신이자 스포츠 사이언스 전공자인 이상기 대표는 대부분의 선수 부상이 훈련 중 오버 트레이닝으로 발생하는데 착안해 플코를 개발했다. 다수의 플코 고객사는 솔루션 도입 후 부상률이 감소하고 팀 승률이 높아졌다는 피드백을 주고 있다.

현재 큐엠아이티는 국내외 프로 및 아마추어 구단을 고객사로 빠르게 확보해나가고 있다. 프로에서 동호인까지 다양한 이용자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상 예방, 컨디션 관리, 역량 향상 등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이번 투자에는 롯데액셀러레이터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수의사, 축산학자들로 구성된 팀이며, 금융과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풍부한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한 경노겸 대표가 이끌고 있다. 현재 가축 및 농장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사육법을 제공하는 솔루션 ‘팜스플랜’을 서비스 중이다.

https://wowtale.net/2020/06/03/aidkr-raised-series-a-funding/

 

한국축산데이터, 45억원 투자유치.. 누적 투자유치액 58억원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운영하는 한국축산데이터가 시리즈A 펀딩으로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우리은행, 원익투자파트너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에서 45억원을 투자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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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내 CCTV로 가축의 행동 패턴을, 주기적 혈액 검사로 질병 및 면역 상태를, 농장 내 IoT 센서로 환경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관리 플랜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팜스플랜 도입 후 농가의 약품 비용과 폐사율은 각각 30%,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일한 축산 테크 스타트업인 한국축산데이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언택트 농장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비즈니스도 준비 중이다.

데이터라이즈는 2016년 카카오에 인수된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넘버웍스’ 공동창업진이 재창업한 팀으로, 커머스 데이터 분석에 있어 검증된 역량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쇼핑몰이 구매 전환율 및 전반적인 유저 활동성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첫 제품인 ‘액션배너’는 쇼핑몰 방문자의 관심 상품 및 구매 확률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배너를 자동으로 생성 및 노출한다. 쇼핑몰 운영자가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고객사들은 구매전환율, 매출액 등의 지표 상승효과를 거두고 있다.

데이터라이즈의 액션배너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무료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올 3분기에는 쇼핑몰을 방문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선제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 솔루션 ‘액션메시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데이터 분석 기술은 빠르게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 범용 기술만으로는 경쟁력을 만들기 쉽지 않고, 특정 산업이나 시장의 기회를 빠르게 포착해 기술을 최적화하는 게 관건”이라며, “세 팀은 스포츠, 축산, 커머스 각 산업의 특성과 고객 니즈를 깊게 이해하고 있으며, 사업 초기부터 고객 가치를 증명하는데 성공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더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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