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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 드러낸 구글TV

Web2.0/Google

by 버섯돌이 2010. 10. 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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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에 있었던 구글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구글 I/O에서는 굵직한 발표가 이어졌는데.. 안드로이드의 새버전인 2.2 프로요, 구글의 스마트TV 프로젝트인 구글TV, 모바일 앱스토어를 웹에 적용한 크롬 웹스토어 등입니다.

안드로이드 2.2인 프로요의 경우 현재 정식 출시된 상태이고.. 구글의 넥서스원에는 적용되었고 갤럭시S를 비롯한 수 많은 안드로이드폰이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구글 I/O에서 발표한 주요 프로젝트 중의 하나였던 구글TV에 대한 소식인데요.. 그 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구글TV의 모습이 마침내 공개되었습니다. 티저 형식으로 운영되던 구글TV 웹사이트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구글 TV는 모바일의 안드로이드와 같은 TV용 플랫폼입니다. 즉, 구글이 직접 TV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넥서스원처럼 시범적으로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넥서스원의 성과가 미비했던 관계로 안 만들 것 같네요) TV의 근간 플랫폼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구글TV는 기존 TV 프로그램과 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죠. 구글의 웹브라우저인 크롬을 내장하고 있어 웹을 자유롭게 서핑할 수도 있고.. 마치 검색하듯이 TV 프로그램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TV는 PC와 달리 즐거움을 추구하는 오락적인 성격이 강한데.. 이번에 본격적인 런칭과 함께 구글TV와 함께하는 파트너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 TBS, TNT, CNN 등을 거느린 터너(Turner) 그룹
  • 금융 뉴스에 강점을 가진 CNBC Real-time을 거느린 NBC 유니버셜
  • HBO와의 제휴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방송을 볼 수 있는 HBO GO 제공
  • 실시간으로 NBA 경기와 더불어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도록 제휴
  • 75,000개의 영화를 원하는 때 볼 수 있는 아마존 VOD

이 외에도 영화와 TV를 볼 수 있는 넷플릭스, 실시간으로 뉴스를 확인가능한 뉴욕타임즈/USA 투데이 등의 신문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판도라 및 냅스터, 스스로 실시간 정보 네트워크를 선언한 트위터 등도 파트너로 참여했습니다. 구글이 최대 강점 중의 하나인 유튜브도 구글TV를 통해 제공됩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번에 참여한 제휴사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몇 주 안에 더 많은 파트너가 구글TV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 동안 컨텐츠 확보를 위해 부지런히 뛰어다닌 모양입니다.

TV의 특성상 지금까지는 기존 컨텐츠 강자와의 제휴에 주력한 모습인데.. 구글TV에 대한 개발자 페이지도 오픈하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출현할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아래는 구글에서 공개한 동영상인데.. 참고하세요.

구글TV의 가장 큰 특징은 위에서 잠시 설명드린 것처럼 기존 TV 프로그램과 웹을 결합한 것에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TV프로그램과 웹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겠다는 전략이 숨어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애플은 원래 TV가 지니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속성만 강조해서 동영상, 음악, 사진 등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략의 차이가 분명합니다.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들르 통해 히트시킨 앱스토어도 애플 TV에는 빠져 있고 말이죠.

TV를 통해 웹을 검색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지와 TV라는 큰 화면에 걸맞는 어플리케이션 출현 여부가 구글TV의 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TV로 웹을 검색하고 어플리케이션을 자주 이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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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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