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축산 ‘유라이크코리아’, 산업은행에서 50억원 투자유치
스마트축산 ICT 전문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가 시리즈A 펀딩으로 KDB산업은행으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유라이크코리아는 스마트 가축헬스케어 서비스인 ‘라이브케어(LiveCare)’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증대하고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과 글로벌 축산시장에서 가축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라이크코리아는 SK텔레콤, 일본 SoftBank, 인도 TDC, 미국 Microsoft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B2B 사업 확장 중이다.
라이브케어 서비스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한 바이오캡슐(BioCapsule)로 가축의 반추위 내에 머물며 체온, 활동량 등 생체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IoT(사물인터넷) 전용 로라(LoRa)망을 활용하여 생체 데이터를 전송한다.
로라(LoRa)망으로 전송된 데이터는 ‘라이브케어’가 보유한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개체별 질병 조기감지와 번식 관리가 용이하다. 이를 통해 구제역 같은 가축전염병 확산 예방, 항생제 절감, 공태일(가축의 비임신 기간) 감소 등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이다.
김희진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일본, 유럽, 미주 등 세계 축산 강대국 사이에서 고도화된 국내 기술로 글로벌 입지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용이 불안정한 시기다. 국내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신규 채용을 늘리고 있다. 신규고용 창출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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