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톡 #3] 크라우디 김주원 대표.. “핵심 고객을 주주로 만들어라”
안녕하세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인터뷰 프로젝트인 ‘와우톡(wowtalk)’입니다.
그 동안 와우톡은 투자를 원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오늘은 투자자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다. 첫번째 손님으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크라우디’ 김주원 대표를 모셨다.
크라우드펀딩에는 리워드형과 증권형이 있다. 리워드형은 고객의 후원을 받아 제품을 만드는 개념이고, 증권형은 투자를 받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크라우디는 증권형과 리워드형을 모두 하고 있지만, 증권형 비율이 누적 65%를 차지할 정도로 증권형에 특화되어 있다는 평가다.
사실 필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에 대해 ‘경영에 개입하는 소액 주주가 너무 많아져서 회사 경영이 힘들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이에 대해 김주원 대표는 “우리 회사의 핵심 고객과 영업 대상 집단을 주주로 영입해서 우리 제품(서비스)의 강력한 동맹군으로 만드는 것”이 크라우드펀딩이라고 정의했다. 제도적으로는 의결권 없는 주식을 발행해서 경영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스타트업 대부분이 기업공개(IPO)를 꿈꾸는데, 주주가 많아지는걸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부연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서 투자를 받으면 코넥스 신속상장제도, 크라우드펀딩 매칭 투자 등 여러 가지 혜택이 많다는 점도 강조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 보면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외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꼭 기억하자.
음성 전용 인터뷰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들어보시기 바란다.
- [와우톡 미니 #2] 벤처투자법 창업기획사 주요 내용 살펴보기
- [와우톡 미니 #1] 에이블벤처스 성상기 대표, “수도권 재능과 지방 역량 연결하고파”
- [와우톡 #2] ‘키튼플래닛’ 최종호 대표 “스마트칫솔이 아닌 디지털 덴탈케어 제공”
- [와우톡 #1] AI 모션캡쳐 ‘플라스크’ 이준호 대표
- [와우톡] 파일럿 에피소드 4 – 학부모와 학원을 연결하는 ‘파인듀’
- [와우톡] 파일럿 에피소드 3 – 어르신 말동무 인형 만든 ‘미스터마인드’
- [와우톡] 파일럿 에피소드2 – 구루미 & 남의집
- [와우톡] 파일럿 에피소드 1 – 거북목 방지 헬스케어 로봇 ‘도트힐’ 홍보람 대표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관련 소식 전체보기]
- [와우톡 미니 #2] 벤처투자법 창업기획사 주요 내용 살펴보기
- 부산시, 벤처펀드 1,008억원 결성.. “부산발 유니콘 기대”
- ‘벤처투자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액셀러레이터도 벤처투자조합 결성”
-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
- 서울대기술지주, 포스코와 100억원 규모 펀드 결성.. “3년 미만 지방 기업에 투자”
- 티비티,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230억 1차 결성 완료
- 중기부, 투자형-후불형 R&D 사업 도입
- 전자계약 ‘글로핸즈’, 프렉시스캐피탈에 피인수.. 투자사인 빅뱅엔젤스도 자금 회수
- 와디즈 소셜벤처 펀딩에 SK이노베이션 임직원 27억원 투자
-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여섯번째 데모데이 개최.. “트랜스포메이션을 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