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셔틀’ 정식 론칭.. “원하는 노선 개설 및 공유 가능”
카카오모빌리티가 이용자가 원하는 일정과 출-도착지에 맞춰 셔틀 버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형 ‘카카오 T 셔틀’을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지역 축제, 페스티벌 등에서 한시적으로 이벤트성 셔틀 버스를 운영하며 수요 확인 작업을 해왔다.
카카오 T 셔틀의 특징은 클릭 몇 번으로 셔틀 버스를 대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세 버스 대절과 동일한 개념으로 결혼식 하객 초청, 기업 임직원 워크숍 등 단체 이동에 유용하다.
그동안 전세 버스 대절을 위해서는 업체에 직접 연락해 상담을 요청하고, 견적을 받아 가격을 비교하는 과정을 거쳤어야 했다. 카카오 T 앱에서는 일정과 출-도착지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요금을 확인할 수 있고, 사전에 등록된 카드로 자동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일정과 이용 인원 변경에 따른 이용 요금도 실시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족, 동호회 단위로 소규모 이동이 필요한 경우 원하는 노선도 직접 만들 수 있다. 이용자가 노선을 개설해 해당 노선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고, 최소 탑승인원이 충족되면 셔틀 노선이 최종 확정되는 방식이다.
또한 함께 탑승하는 이용자 개인별로 결제 및 좌석 선택이 가능해 기존에 동승자를 모객한 대표자가 운임을 일괄 결제하고, 개인별로 다시 정산을 해야하는 불필요한 과정을 겪지 않아도 된다. 노선 개설자는 무료로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버스의 종류와 노선, 이용 시간대에 따라 책정되며 주차비, 주유비, 고속도로 통행료, 차량 보험 등 모든 부대비용이 포함된다. 이동 목적과 용도에 따라 일반버스 (44인승)와 우등버스 (28인승 및 31인승) 중 선택 가능하며, 내륙 간 이동에 한해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박지은 뉴패신져팀 이사는 “카카오 T 셔틀은 시간대, 출도착지와 같은 이동에 필요한 조건과 환경에 있어 이용자 선택권과 자유도를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면서 “카카오 T 앱이 모든 이동 수요를 공백 없이 충족시키는 완성형 MaaS형 플랫폼이 되는데 카카오 T 셔틀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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