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019년 매출 7.2조에 7,200억원 적자.. 전년 비해 적자 34% 줄어
쿠팡은 연결 기준 2019년 매출액이 7조1530억 원을 기록해서 2018년 매출액인 4.3조원에 비해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 손실은 2018년의 1.14조원에 비해 약 34%가 줄어든 7,205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고 있지만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와우배송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된 점, 가전과 신선식품등 주요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한 점, 고객 수가 꾸준히늘어난 점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일자리도 대폭 늘었다. 쿠팡의 직간접 고용 인력은 2018년 2만 5천 명에서 2019년 3만 명으로 1년 새 5천 명 증가했다. 최첨단 서비스를 설계하는 AI 엔지니어부터 지역 특산품을 발굴하는 브랜드매니저, 쿠팡맨에서 쿠팡플렉스까지 다양한 인력이 쿠팡에 합류했다.
쿠팡이 지급한 인건비는 로켓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2014년 1천억 원에서 지난해 1조 4천억원으로 5년간 14배 뛰었다. 그 기간 누적 지급된 인건비는 4조680억원에 달한다.
연 매출 30억 이하 미니기업 6만 2천 개가 지난해 쿠팡과 함께 성장했다. 쿠팡 파트너사 10개 중 7개가 이런 미니기업들이다. 이들이 지난해 쿠팡을 통해 올린 매출은 4조 원이 넘었다.
쿠팡의 상징이 되어버린 로켓배송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에 배송센터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처음 시작한 2014년에는 전국 로켓배송센터가 27개였는데, 2019년에는168개로 6배 늘었다. 로켓배송센터가 늘어나면서, 로켓배송센터서 10분 거리 내 사는 ‘로켓배송 생활권’ 소비자도 같은 기간 259만 명에서 3천 400만 명으로 13배 뛰었다. 올해 2월부터 제주도에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쿠팡은 전국에 촘촘하게 들어선 로켓배송센터 배송망을 기반으로 작년 1월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단위로 신선식품을 새벽배송 중이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오전 10시까지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오후 6시까지 배송하는 ‘로켓프레시 당일배송서비스’를 도입한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로켓배송의 남다른 속도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예측해 고객과 가까운 로켓배송 센터에 미리 준비해두는 기술과 인프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새벽 배송을 넘어 로켓프레시 당일 배송과 같은 전에 없던 서비스로 고객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묻는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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