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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이스라엘 대학 탐방 ‘글로벌 CEO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5/8)

버섯돌이 2020. 4. 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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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국내 청년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CEO 육성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글로벌 CEO 육성 프로그램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세계 유수 대학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하여 글로벌 청년 창업가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 테크니온 공대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히브리대와 추가 협업하여 여름방학(7~8월) 4주간의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기간은 5월 8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적의 30세 이하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총 20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선정 시 4주간의 이스라엘 현지 창업 교육 프로그램 참가지원과 왕복 항공료 50%를 지원한다.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 위치한 테크니온 공대 전경.

테크니온 공대의 E&I(Entrepreneurship&Innovation) 프로그램은 △ 사업 계획서 작성, △ 린스타트업 학습, △ 해커톤 등 창업 아이디어 구상 단계를 대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히브리대 TIP(Trans-disciplinary Innovation) 프로그램은 △ 인공지능(AI)·바이오테크(Biotech)·사물인터넷(IoT) 혁신사례 학습△ 시제품 제작 △ 데모데이 등 이공계열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차년도에는 이스라엘 외에도 선진 창업생태계를 갖춘 다양한 국가의 유수 대학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예루살렘에 위치한 히브리대 모습. 아인슈타인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테크니온 공대는 이스라엘 하이파 지역에 소재하며, 졸업생 60% 이상이 창업하고, 1924년 설립된 이래 다수의 기업인과 공학자를 배출해 동양의 MIT라 불린다. 또한 MIT 공대에서 진행한 창업과 혁신생태계를 만드는 글로벌 대학 순위에서 6위에 선정된 바 있다. 

히브리대는 인텔에 150억에 인수된 ‘모빌아이’ 등 120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하였으며,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와 이스라엘 총리를 배출한 대학이다. 또한 탁월한 연구 성과로 이스라엘 대학 최초 타임즈가 발표한 세계 100대 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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