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헬스케어 ‘팜스플랜’, 웹 기반 PC 버전 출시
한국축산데이터가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 PC 버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축산데이터가 제공하는 팜스플랜은 주기적인 가축 건강검사로 돼지의 혈액에서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중데이터 분석 기술로 농장별 맞춤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이번 팜스플랜 PC 버전 출시는 데이터를 활용한 체계적인 농장 관리 강화를 위해서다. 우선 일선 농가가 별도의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PC 버전을 통해 한층 편리한 사양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사양 관리란 가축의 건강을 유지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알맞은 영양분을 공급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모바일 버전 팜스플랜은 일선 농장 인력이 수기로 기록한 사양 양식을 촬영해 사진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전산화하는 방식이었다. 이번에 출시한 PC 버전은 사진 업로드 방식에 직접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모바일 외 PC 사용을 선호하는 현장 상황을 배려한 조치다.
편리한 사양 관리뿐 아니라 PC버전으로 웹에서 간편하게 가축 건강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실시간 농장 모니터링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팜스플랜의 종합적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농장은 물론 사료회사 등 파트너사에도 제공해 농가 전체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
송신애 한국축산데이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한국축산데이터의 서비스 업데이트는 체계적인 데이터 축적과 활용으로 사용자인 농장주의 편의를 높이면서 가축을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사육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많은 농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양 기록 양식이 개별 농장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관리 효율이 떨어진다”며 “개별 농장 맞춤형 사양 기록 양식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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