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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코로나19 대비 10억달러 투자유치.. "현금을 확보하라"
버섯돌이
2020. 4. 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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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인 6일에 10억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거대 사모펀드인 실버레이크(Silver Lake)와 투자회사인 Six Street Partners가 참여했고, 지분과 부채를 섞어서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가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는데, 에어비앤비가 마지막에 투자받을 때의 310억달러보다 낮은 260억달러의 내부 평가기준을 가지고 있었다고 뉴욕타임즈가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업계가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데, 에어비앤비도 예외가 아니다. 에어비앤비는 회계장부 상으로 30억달러의 현금을 보유 중이고 10억달러의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용 동결, 8억달러 마케팅 예산 삭감, 임원 급여 삭감 등의 강력한 비용 통제 정책을 발표했다. 여기에 또 현금 확보를 위해 10억달러 투자까지 받은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유럽과 미국에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퍼진 3월14일부터 31일까지 발생한 예약 취소 위약금에 대해 25%를 보전해 주는 2.5억달러 지원책을 발표한바 있다. 또 다른 고객인 호스트를 지원하지 않으면 코로나19가 끝났을 때 더 큰 타격이 올 수 있는걸 대비한 셈이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작년 하반기부터 기업공개 이야기가 계속 나왔는데, 이번에 투자를 받으면서 연내 상장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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