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원단 플랫폼 ‘패브릭타임’, 70억원 투자유치.. “패션 트렌드 따른 원단 추천 알고리즘 개발”
동대문 원단을 해외 패션 디자이너에게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스와치온’을 운영하는 ‘패브릭타임’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CLO버추얼패션과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CLO버추얼패션은 3D 기반 의류 제작 프로그램을 만드는 곳인데,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2009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60억원이 넘는 투자를 받았고, 해외에서 더 유명한 곳이다.
패브릭타임은 작년 4월에 KB인베스트먼트와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21억원을 투자받는 등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약 100억원에 이른다.
2018년 6월 런칭한 패브릭타임은 20만개 동대문 원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했으며 미국,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52개국 해외 패션 디자이너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패브릭타임은 투자금을 발판으로 디지털 패브릭DB를 공격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스와치온을 통해 원단 주문 프로세스를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미 구축한 방대한 원단 DB를 활용해서 최신 패션 트렌드와 디자이너 성향에 따른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연미 대표는 “해외 디자이너들의 원단 선택의 편의성을 높여 줄 수 있는 원단디지털화, AI 이미지 검색 및 추천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산 원단을 전세계 해외 디자이너들이 온라인상으로 손쉽게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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