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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스카이프에 이어 트위터도 접수

Web2.0

by 버섯돌이 2009. 4. 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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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토크쇼의 여왕인 오프라윈프리가 스카이프(Skype)에 이어 트위터(twitter) 접수에 나섰다. 오프라 윈프리의 스카이프에 대한 관심은 제 블로그를 통해 이미 전해 드렸는데.. 자신의 쇼에서 스카이프의 고품질 화상통화 기능을 이용해서 명사들과 인터뷰를 하는 것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지난 주에 있었던 오프라쇼에는 최근 미국 내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트위터를 다뤘는데, 100만명이 넘는 추종자(Followers)를 확보하고 있는 배우인 애쉬튼 쿠처(Ashton Kutcher)가 나와 자신이 트위터를 이용하는 이유 등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애쉬튼은 데미무어의 연하 남편이다)

오프라 쇼에는 애쉬튼과의 인터뷰뿐만 아니라 트위터의 창업자 중 한 명인 에반 윌리엄스가 직접 출연해서 트위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있었는데.. 오프라 윈프리가 스카이프에 이어 트위터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셈이다. 사람들의 관심은 오프라가 트위터를 직접 이용함으로써.. 트위터 이용자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에 집중되고 있는 듯 하다. (이 글이 쓰는 현재 시점에 오프라의 퐐로우어는 50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애쉬튼의 경우 13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올해 들어 트위터의 회원 및 방문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 오프라쇼에 애쉬튼이 스카이프를 통해 화상 인터뷰를 하는 등 트위터를 심도있게(?) 다룸으로써 기름을 부은 꼴이 되는 셈이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프라윈프리 쇼 이후 짧은 시간 동안 트위터에 120만명이 신규로 가입했다는 분석이 있을 정도이다.

이번 오프라쇼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스카이프와 트위터가 동시에 나오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된 셈인데.. 오프라가 관심을 가져서 서비스가 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인지..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오프라쇼에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래는 오프라쇼에서 스카이프의 영상통화를 통해 LA에 있는 애쉬튼과 오프라가 트위터에 대해서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다. 트위터 열풍에 가려 스카이프가 덜 주목을 받는 모양새라 할까?

아래 동영상은 트위터의 창업자 중 한 명인 에반 윌리엄스가 오프라 윈프리에게 트위터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는 동영상이다.

기존 미디어의 영역을 파괴하는 소셜 미디어로서의 트위터, 기존 통신사업자의 영역을 숱하게 침범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서의 스카이프. 가장 인기 있는 토크쇼에 이 둘이 동시에 나왔다는 사실은 이 시대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듯 하다. 이제 성공의 마침표를 찍으려면.. 오프라윈프리쇼에 소개되는 것이 과제가 될 듯..

여러분도 트위터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 제 트위터는 http://twitter.com/mushman1970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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