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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오피스의 진화는 계속된다

Web2.0/Google

by 버섯돌이 2008. 1. 26.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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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웹오피스가 계속 발전하면서 간단한 문서 작업은 굳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프로그램이 없더라도 가능한 세상이 되었다.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마이크로소프트가 거의 독점하고 있던 시장에 웹 오피스라는 새로운 도전자가 생긴 것인데, 가장 위협이 되는 곳은 역시 구글(Google)이다. 구글은 라이틀리(Writely)를 인수해서 간단한 워드 기능을 제공하더니 어느새 엑셀의 스프레드쉬트 기능, 파워포인트의 프리젠테이션 기능을 추가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맹공격하고 있다.

웹에서 문서작성은 가능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를 이용해서 문서 작성을 한다. 웹2.0 서비스의 확산, 즉 웹 자체가 플랫폼으로 인식되면서 많은 문서들이 웹에서 공유가 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자신이 오프라인에서 만든 문서를 웹에 올리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법을 배워가는 중인 것이다. 이메일에 문서를 첨부해서 보내는 풍경이 당장 사라지지 않겠지만, 차차 웹에 올려진 문서 URL만 메일로 보내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구글에서 제공하는 웹오피스 서비스인 구글문서(Google Docs)에 새로운 기능 몇 가지가 추가되었다.

우선 파워포인트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프리젠테이션에 PDF 파일로 저장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자신의 파워포인트 문서를 구글문서에 업로드하고, PDF 파일로 생성하는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PDF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는 뜻이다.

구글문서에 저장되어 있는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출력할 때도 아래 그림과 같이 한 페이지에 최대 12개의 슬라이드를 넣을 수 있고, PDF 파일로도 저장할 수 있다. 한 페이지에 두 개의 슬라이드를 배치해서 PDF 파일로 생성하면 종이도 절약할 수 있을 듯 하다.

또한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만들 때 말풍선 등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기존 파워포인트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뿐만 아니라 웹에서 직접 만들 때 필요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아래는 필자가 구글 문서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해서 본 블로그에 대한 소개 슬라이드를 만들어 본 것이다. 웹에서 직접 보시려면 http://docs.google.com/Presentation?id=dgdwmzc6_1040hb52rffn를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 아래와 같이 웹에 붙여넣기 위한 코드를 얻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참고글(구글 프리젠테이션, 블로그에서 공유 가능)을 보시기 바란다.

구글문서(Google Docs)에 기존 워드/엑셀/파워포인트 파일을 업로드하기 위해서 항상 웹을 방문해서 하나씩 업로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이제는 PC에서 드래그앤드롭을 통해 한꺼번에 파일을 올릴 수 있는 윈도우즈용 업로드 프로그램도 나왔다. 이 프로그램은 구글의 문서리스트데이터API를 이용해서 개발된 것인데, 구글코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한 PC에서는 옆의 그림과 같이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하면 "구글문서로 보내기" 기능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웹으로 문서를 업로드할 수 있다. 관련 프로그램(정식명칭은 Documents List Uploader)은 아래 주소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http://google-gdata.googlecode.com/files/DocListUploader-1.0.exe

웹오피스는 구글뿐만 아니라 여러 사업자가 제공하고 있고, 오프라인 오피스의 절대강자 마이크로소프트도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문서를 웹을 통해 생성하고 공유하는 시대가 멀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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