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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네이트에 대한 리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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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버섯돌이 2007. 11.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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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무선 네이트에 대한 리뷰를 시작할 예정이다. 본 블로그에서 주로 다루는 인터넷전화(VoIP)와는 약간 동떨어진 주제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번 기회가 아니면 흔히 말하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평생 이용해 보지도 못할 것 같아서 과감하게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의 홍보 대행사인 코마스인터렉티브에서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SKT에서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네이트에 대한 인식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래는 이번 이벤트의 기획 취지인데..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NATE는 일상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장벽 및 선입견으로 인하여 소비자와의 갭이 벌어져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저희는 NATE의 효용성과 함께 객관적인 정보를 커뮤니티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블로거님의 역할은 NATE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리뷰를 통해 소비자들에 NATE 관련 정보를 심도있게 알려내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번 이벤트 건은 현재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상황과 무관치 않다고 본다. SKT에서 망내할인 요금제를 출시하고, 이어 LGT, KTF 등 경쟁사들도 할인 경쟁에 뛰어든 상황인데.. 이는 대부분 음성통화와 관련되어 있다. 지난 글(망내할인, 실증적으로 따져보자)에서 살펴봤듯이 현재 이통사의 무선인터넷 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음성통화의 경우 원가 구조가 거의 투명하게 드러나 있어서 시민단체 등의 요금 인하 요구가 거세고.. 이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 망내할인 카드를 꺼내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무선 인터넷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아직 원가 구조가 불명확하고, 해당 요금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서 음성통화만큼 민감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통사가 취할 수 있는 방안은 망내외 할인으로 줄어드는 매출(이통사에서 광고하는 것보다는 훨씬 적은 할인율이다)을 신규 수익원인 무선 인터넷 매출로 만회하는 것이고, 요즘 뜨고 있는 블로그를 이용해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적극 알려서 매출을 늘리려는 의도가 농후하다.


여튼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개인적으로 이번 리뷰에 참가하고자 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이용해 보지 못했는데.. 이는 얼마가 과금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었으리라... 이번 기회에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를 지원받으면서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은 큰 행운이라 그냥 참여해 보기로 했다.


어떤 서비스에 대한 리뷰를 진행할까 생각하다가 요즘 출시된 TMap으로 결정했다. 광고대행사와 협의해서 주제가 바뀔지도 모르겠는데.. Tmap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란다. 다음주부터 열심히 이용해 보고.. 바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 외 다른 서비스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겨 주시면.. 열심히 이용해 보고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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