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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Life에 VoIP가 적용되다

해외 VoIP News

by 버섯돌이 2007. 4. 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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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사이트로 유명한 Second Life에 몇 달안에 VoIP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현재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econd life의 VoIP는 Diamondware라는 회사의 기술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회사의 슬로건이 "3D Voice for a 3D World"라고 하는구요. 3D Voice라는 개념이 생소하면서도 은근히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그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 왼쪽에 있는 사람(아바타)가 말을 하면 당신의 왼쪽 스피커/헤드셋의 채널을 통해 전달되고, 반대로 당신의 오른쪽에 있는 사람(아바타)가 말을 하면 스피커/헤드셋의 오른쪽 채널을 통해서 음성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당신의 정면에 있는 사람(아바타)가 말을 하면 양쪽 채널 모두를 통해 음성이 전달된다고 하는군요.. 재미는 있을 것 같은데..정말 이렇게 되는지 궁금하군요.

Second Life의 CEO인 Philip Rosedale는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개인들간의 1:1 대화보다는 컨퍼런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There are a lot of problems with telephony when doing conference calls. You can't tell who's talking if there's more than one person. But in the virtual world, voice solves it," said Rosedale, noting that avatars with three-dimensional voice integration will likely accelerate using Second Life for holding virtual conference meetings."

3D Voice라는 기술과 Avatar를 이용할 경우 어느 위치에 있는 누구 이야기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는 뜻이고, 그래서 이 기술을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컨퍼런스라는 이야기로 들리네요. 가상세계에서는 정말 재미있는 일이 참 많이 생길 듯 합니다.

Tom Keating이라는 블로거는 한 술 더 떠서 립싱크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라고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Gizmoz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서비스인데, 내가 통화를 하면서 이야기를 하면 나의 Avatar가 내 말에 맞추어서 립싱크를 한다고 합니다. 이것도 정말 재미있겠죠.. Gizmoz 서비스는 이미 스카이프용 Extra를 만들어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즉, 지금 스카이프에서도 상대방과 Skype-to-Skype통화를 할 때 웹캠 대신 Avatar를 내세워서 내 음성을 아바타가 말하는 것처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해외 블로거들이 전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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