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이동통신사업자인 Vodafone과 Orange가 Mobile VoIP 서비스를 금지시켜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에 Nokia의 N95 모델을 공급하면서 VoIP 서비스를 셋팅할 수 있는 메뉴 자체를 없애는 방법을 이용했다.

세계 휴대폰 공급 1위 업체인 Nokia도 영국의 양대 거대 사업자의 요구에 어쩔 수가 없는 모양이다.


아래 인용한 내용은 Vodafone 관계자가 왜 자신이 공급하는 N95 단말기에서 VoIP기능을 Disable시켜버렸는지에 대한 해명인데.. 너무 궁색하기 짝이 없다.

"There is a misleading perception that VoIP services are 'free'. This is, however, not the case when it comes to using VoIP over mobile where customers will need to use data connectivity to establish a service and may incur further charges."

"Vodafone feels responsible that customers should not incur unnecessary charges when competitive mobile rates are a cost-effective choice for customers."

"Lastly, it's important to note that customers can download VoIP applications if they choose to do so or can use VoIP services via a laptop and data card."


이번 사태를 바라보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정리해 보자.

첫째, 국내 시장에서의 Mobile VoIP에 대한 가능성이 어느 정도 될 것인가인데.. 국내에서는 KTF와 SKT가 경쟁적으로 3G 서비스에 나서고 있고, KT도 본격적으로 Wibro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미 데이터 요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가장 걸림돌은 데이터 요금 제도일 것이다. 이전 글에서 잠시 살펴본 바에 의하면 아직 HSDPA/Wibro 모두 완전한 형태의 정액 요금이 없어서 요금을 부담으로 작용할 듯 하다. 하지만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면 정액 요금이 곧 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국내 단말 제조사와 VoIP 서비스 제공 사업자 측면에서 살펴보자. 세계 1위 노키아는 핸드폰에서 VoIP를 이용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삼성/LG 등은 어떠한가? VoIP 전문 블로거들이 노키아를 가지고 Mobile VoIP에 대해서 여러 가지 시험을 하고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세계적인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라도 삼성/LG가 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현재 영국의 Fring, Truphone 등이 가장 앞선 Mobile VoI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이 분야의 전문업체가 출현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다. 소프트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이 분야에 투자하길 바란다.


아래 비디오는 N95 모델에서 VoIP 셋팅 기능이 있는 원래 버전과 Vodafone에서 VoIP셋팅 기능을 Disable시킨 모델을 비교한 동영상이다. 이 비디오를 통해서 노키아 N95모델에서 VoIP 서비스를 얼마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잠시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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